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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간까지 난임 치료에 대한 코엔자임큐텐의 효과와 생식력 개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코엔자임큐텐 섭취가 정자의 모양과 농도, 운동성을 모두 개선시켜준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코엔자임큐텐과 셀레늄의 정자 질에 대한 항산화 효과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코엔자임큐텐과 셀레늄 모두 항산화 성분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이 두 성분이 정자 질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70명의 특발성 난임을 가진 남성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행했으며, 코엔자임큐텐 섭취군과 셀레늄 섭취군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코큐텐 섭취군의 경우 하루 200mg과 셀레늄 섭취군은 하루 200µg3달동안 섭취하게 하였습니다.

3달의 섭취 이후 시험의 기준은 전진 운동성, 총 운동성, 항산화 능력(TAC, total antioxidant capacity), 카탈라아제(CAT, Seminal catalase), 초과산화물 불균등화효소(SOD, superoxide dismutase) 를 이용하여 측정하였습니다.

*SOD는 효소로 세포의 활력을 다시 찾아주고 세포 파괴의 속도를 늦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위 표는 코엔자임큐텐과 셀레늄의 섭취 전 후 운동성과 정자모양에 대한 비교 수치입니다.

전진 운동성과 총 운동성은 코큐텐 섭취군과 셀레늄 섭취군에서 모두 유의미하게 증가한 점이 확인됩니다.

 

 

 

코큐텐 섭취군은 TAC에서 섭취이전 1.1 ± 0.30에서 섭취 이후 1.28 ± 0.26으로 증가한점이 확인되며 SOD와 CAT역시 모두 섭취이전보다 섭취 이후 수치가 증가되어 항산화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셀레늄 섭취군 역시 TAC, SOD에서 섭취이전보다 섭취 이후 유의미한 수치 증가가 확인되었습니다.

항산화물은 정자의 농도와 운동성과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코엔자임큐텐과 셀레늄의 항산화 효과가 정자의 운동성과 TAC, CAT, SOD에 모두 도움을 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 논문: Alahmar, Ahmed T.; Sengupta, Pallav (2020). Impact of Coenzyme Q10 and Selenium on Seminal Fluid Parameters and Antioxidant Status in Men with Idiopathic Infertility. Biological Trace Element Re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