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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자임큐텐(코큐텐)은 많은 분들이 많이 찾아 드시는 영양제로

나이가 많은 경우, 정자 기능이 떨어진 경우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코큐텐을 3개월~12개월 섭취 후, 정액 지표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남성 정액 개선에 대한 코큐텐의 효과는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으며, 그 중 한 논문에서 정액지표개선과 함께 임신율 또한 증가되었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특발성 OAT 를 가진 26~43세 187명의 불임 남성을 대상으로 12개월동안 코큐텐 300mg을 매일 섭취하도록 했습니다.

 

아래 데이터에서 코큐텐 섭취 3개월, 6개월, 9개월, 12개월 이후와 섭취를 하지 않고 변화를 관찰하는 기간 동안의 테이터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정액지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정자 수와 운동성, 정자 모양입니다.

 

정자 수부터 확인을 해보면,

 

코큐텐 섭취 3개월 이후부터 12개월 까지 꾸준하게 증가하는 점이 확인되며(54.2 ± 10.4 -> 81.2 ± 14.8), 팔로우업 기간 동안 수가 감소되지만, 코큐텐 섭취 9개월 이후의 수만큼 유지되며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자의 운동성에서도 정자 수와 같이 코큐텐 3개월 섭취 이후부터 12개월까지 꾸준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팔로우업 기간에서도 12개월 이후 28.7 ± 6.1의 수치로 코큐텐 9개월 섭취 이후의 수치인 38.8 ± 4.2 보다 높은 수치로 크게 개선됨이 확인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상 정자 모양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코큐텐 섭취 3개월 이후에 8.7 ± 2.4 %를 보여주었으며, 팔로우업 12개월에 11.5 ± 3.4%로 유의미하게 개선됨을 알 수 있습니다.

 

정액지표 외에 중요한 부분인 임신율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코큐텐 섭취 3개월 이후는 변화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6개월 이후부터 꾸준하게 임신율이 증가되는 점이 확인됩니다.(8% -> 31%) 또한, 팔로우업 기간에는 다소 감소하지만, 12개월에 7%로 코큐텐 섭취 전과 후의 큰 차이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논문 내용을 바탕으로 코큐텐 섭취가 정자 수, 정자 운동성, 정상 정자 모양을 개선시켜주며, 임신율 역시 크게 개선시켜주는 점이 확인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코큐텐 섭취가 임신 가능성 증가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코큐텐을 1년이상 장기 섭취에도 부작용이 보고된 바 없어 안심하고 섭취해도 된다는 점 역시 알 수 있습니다.

 

 

 

 

참고논문: Safarinejad MR. The effect of coenzyme Q₁₀ supplementation on partner pregnancy rate in infertile men with idiopathic oligoasthenoteratozoospermia: an open-label prospective study. Int Urol Nephrol. 2012 Jun;44(3):689-700. doi: 10.1007/s11255-011-0081-0. Epub 2011 Nov 13. PMID: 2208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