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자임큐텐의 정자수, 정자운동성의 상관관계
이전 시간에 코엔자임큐텐(코큐텐) 섭취 후 남성의 생식력 개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번시간에는 코큐텐 섭취로 인한 정자수와 정자동성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총 60명의 25세~40세의 난임 남성을 대상으로 코엔자임 큐텐의 정자수, 정자 운동성 관계를 파악 하기 위한 임상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시험은 코큐텐 섭취군과 위약 섭취군으로 나누어 시행했습니다.
코큐텐 섭취군은 하루 200mg 3개월 동안 섭취하게 하였습니다.
위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코큐텐 섭취는 정자의 전진 운동성과 총 운동성에서 큰 개선 효과가 확인 되었습니다.
전진 운동성에서 코큐텐 섭취 이전 25.91 ± 16.5%에서 섭취 이후 3 ±15.17%가 증가한 반면 위약군에서는 1.95 ± 16.09가 감소한 점이 확인되어 코큐텐 섭취가 전진 운동성에 도움을 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총 운동성에서도 36.13 ± 19.9%에서 5.78 ± 15.63%가 증가한 점이 확인 되었습니다.
코큐텐의 농도와 정자의 모양에서 상관관계가 확인되었습니다.
그래프를 통해 코큐텐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정상모양의 정자 형태가 많아지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즉, 코큐텐의 농도와 정자의 정상모양에서는 비례관계가 성립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혈중 코엔자임큐텐을 알아보겠습니다.
위약군은 섭취 이전과 섭취 이후에 2ng ml-1 의 차이가 확인되지만, 코큐텐 섭취군에서는 44.74 ± 36.47에서 68.17 ± 42.41로 확연한 차이가 확인됩니다.
또한, 전신의 산화스트레서 지표인 isoprostane(이소프로스탄)에서 코큐텐 섭취 전에는 31.04 ± 20.62 였지만, 섭취 이후 22.86 ± 12.84로 유의미한 감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산화스트레스가 높으면 인체의 노화가 빨라져 그만큼 난임의 속도도 빨라진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코큐텐 섭취가 산화 스트레스의 지표를 감소기켜 난임 개선에 도움을 주며, 정자의 직진 운동성과 총 운동성, 정상 정자모양을 모두 개선시켜주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위 내용을 종합해 살펴보면, 코큐텐 섭취와 정자의 운동성, 그리고 정자모양인 정자 매개변수와 비례 관계가 확인됩니다.
하지만, 코큐텐 섭취와 혈중 8-이소프로스탄과는 반비례 관계가 형성됩니다.
즉, 코큐텐의 섭취는 정자의 운동성과 정자 모양 개선에 도움을 주며 산화 스트레스는 감소시켜주어 난임 예방,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임상시험 기간동안 코큐텐 섭취로 인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아 안정성 역시 확인 되었습니다.
참고논문
Nadjarzadeh, A.; Shidfar, F.; Amirjannati, N.; Vafa, M. R.; Motevalian, S. A.; Gohari, M. R.; Nazeri Kakhki, S. A.; Akhondi, M. M.; Sadeghi, M. R. (2014). Effect of Coenzyme Q10 supplementation on antioxidant enzymes activity and oxidative stress of seminal plasma: a double-blind randomised clinical trial. Andrologia, 46(2), 177–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