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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 남성 난임 증가의 원인

헬씨박사 2021. 5. 7. 18:07

 

 

 

현대 사회에서 전체 난임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데, 그중 남성 난임 환자가 5년동안 55%나 증가했다는 통계 결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7240만 쌍의 부부가 불임과 난임 문제를 경험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난임과 불임은 비슷하지만 완전하게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난임은 임신하기 어렵지만 치료가 가능한 상태로 다소 희망적인 뜻이 있으며

불임은 임신을 못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난임과 불임 모두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들에게 힘든 시간인데,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난임이 증가하는 원인 중에서도 남성 난임이 증가하는 원인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남성 난임은 전체 난임 부부의 약 50%나 차지한다고 합니다.

 

남성난임이 증가하 원인 대해서는 여러 생활습관이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첫번째 원인 '흡연'

 

 

임신과 수유 중 산모의 흡연은 생식 세포 DNA 손상과 정자 결함을 유발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아버지의 흡연은 체외 수정, 세포질 내 정자 주입 실패의 중요한 위험요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남성이 금연 이후 보조 생식 기술의 실패 위험이 4%나 감소하여 이는 임신과 출산의 가능성을 크게 증가시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 원인 '음주'

 

적당량인 40~80g의 알코올을 섭취한 남성의 경우 63%에게서 기형정자증이 발견되었으며, 과도한 양인 하루 80g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한 남성에게서 기형정자증이 72%로 확인됩니다.

즉, 알코올의 섭취량에 따라 난임에 미치는 영향은 다르지만, 정자 매개변수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확인되었습니다.

세번째 원인 '비만과 스트레스'

 

과체중과 비만은 과도한 지방축적과 관련이 있다는 점은 맣은 분들이 알고 계십니다. 13077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 따르면 비만 남성은 정상 체중의 남성들에 비해 정자감소증 혹은 무정자증일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스트레스 생성이 많아지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감소하게 되며 이는 궁극적으로 정자 형성이 억제됩니다.

또한, 여러 메타연구 결과, 심리적 스트레스가 정자 농도과 운동성을 낮추고 비정상적인 형태를 가진 정자의 비율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위 내용들을 통해 임신을 준비하는 남성에게 난임의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행동을 되도록 지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고 논문: Durairajanayagam, Damayanthi. “Lifestyle causes of male infertility.” Arab journal of urology vol. 16,1 10-20. 13 Feb. 2018, doi:10.1016/j.aju.2017.12.004